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오산서 헌혈하나둘운동 성료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오산서 헌혈하나둘운동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최근 오산에서 ‘헌혈하나둘운동’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오산시 환경사업소에서 열린 헌혈행사에는 주부, 직장인, 대학생 등 각계각층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아울러 오산시의원을 비롯해 지자체, 보훈회, 은행, 병원관계자 등이 참석해 헌혈 운동에 참여하는 이들을 격려했다.

정해양 혈액원 헌혈개발팀 과장은 “혈액 수급율이 어느때보다 저조한 시점이라 헌혈한 혈액은 바로 검사를 거쳐 병원의 위급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면서 ”한 사람의 헌혈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일이다. 이런 숭고한 봉사를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하는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 IMG_6642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오산서 헌혈하나둘운동 

조길래 위러브유 오산시지부장은 “응급사고와 질병 등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늘어나는 반면 헌혈 참여인구는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라고 전해 들었다”며 “타인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UN DGC(Department of Global Communications·전 UN DPI(유엔 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세계 헌혈의 날’을 기념해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독일, 뉴질랜드, 인도, 일본, 필리핀,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국에서 동시다발적인 헌혈운동을 개최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 13개국, 남미 13개국, 북미 1개국, 유럽5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7개국에서 진행해 총 1만4천262의 채혈 570만4천800ml를 기증한 바 있다.

송시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