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쿵따리' 박시은, 김호진과 싸우며 강렬한 첫 만남

'모두다 쿵따리' 1회 방송 장면. MBC
'모두다 쿵따리' 1회 방송 장면. MBC

박시은이 김호진과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16일 오전 첫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모두다 쿵따리'(극본 김지현 연출 김흥동) 1회에서는 송보미(박시은)가 산업스파이로 의심을 받아 한국으로 추방당해 파주의 한 시골마을까지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딘지도 모르고 낯선 마을에 들어선 보미는 그곳에서 우연히 어른들에게 둘러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는 송다순(최지원)과 송다식(김태식) 남매를 만나게 됐다. 보미는 이 둘을 대신해 마을 어른들과 말싸움을 했다.

그 순간, 한수호(김호진)이 나타나 "본인이 누군지도 밝히지 않고 마을 일에 끼어드는 건 아니지 않냐"며 따졌고, 보미는 그런 수호에게 볏짚을 던지며 실랑이를 벌였다. 그리고는 다순과 다식을 데리고 그곳을 벗어났다.

보미와 수호는 앞으로 러브라인을 그리게 될 터.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이 어떻게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편, '모두다쿵따리'는 보니가 미국에 입양 후 처음 오게 된 고향 쿵따리 마을에 정착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골 적응기로, 매주 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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