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대통령기볼링 여일반 3인조전 제패

결승서 ‘도내 맞수’ 평택시청 225-192 제압

▲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 3인조전에서 우승한 용인시청의 장하은, 이나영, 조윤정 감독, 손현지(왼쪽부터).용인시청 제공

용인시청이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 3인조전 TV 파이널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명장’ 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청은 16일 강릉 국민체육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일반부 TV 파이널에 손현지, 장하은, 이나영이 출전, 결승서 전ㆍ현 국가대표로 짜여진 ‘도내 맞수’ 평택시청(강수진, 류서연, 손혜린)을 225대192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또다시 TV 파이널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12ㆍ13일 이틀간 열렸던 예선전서 6경기 합계 3천786점(평균 210.3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용인시청은 TV 파이널 준결승전서 예선 4위의 인천 부평구청을 222대195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또 예선전서 6경기 합계 3천701점(평균 205.6점)을 기록하며 2위로 TV 파이널 4강에 오른 평택시청은 예선 3위 대전광역시청을 접전 끝에 211대209, 2점 차로 힘겹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상승세의 용인시청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3인조전 TV 파이널에서 인천교통공사는 준결승서 우승팀인 천안시청에 177대21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공동 3위에 머물렀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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