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제20회 사랑나누기 결연식 개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는 지난 16일 오후 라메르아이에서 ‘제20회 사랑나누기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나누기 결연식은 매월 일정한 생활비를 지원하는 어려운 학생들과 결연맺은 변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와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행사이다.

이 날 행사에는 이정호 회장, 서옥필 사업이사, 장세두 변호사, 조영진 변호사 등 결연을 맺은 변호사들과 학생, 보호자 및 인솔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옥필 사업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기념품 전달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정호 회장의 인사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결연 20주년을 맞이해 ‘사랑나누기 결연식’을 처음 시작한 당시 회장이었던 장세두 변호사의 특별 격려사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본회는 지난 2000년부터 변호사별로 소년ㆍ소녀가장들과 자매 결연을 맺고 이들에게 매월 일정한 생활비를 지원하면서 이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고 있으며 올해 7월 기준 46명의 개인회원과 8개 법인회원이 총 61명의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금액은 14억6천800여만 원이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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