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 견인차량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경기지역 경찰서 중 최초

수원서부경찰서가 견인차 기사들의 안전의식 재고를 위해 경기지역 경찰서 중 최초로 ‘견인차량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8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관내 견인차량 운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31개 경찰서 중 이 같은 교육을 실시한 건 수원서부경찰서가 처음이다.

앞서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업무방해, 일반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견인업체 관계자 26명을 검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수원서부경찰서는 견인기사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필요성을 절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은 견인기사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견인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및 교통사망사고 실제 사례 영상 시청, 견인차의 난폭운전 처벌강화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근환 수원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교통무질서를 조장하고 교통위험· 국민불안을 야기하는 견인차의 법규위반 행위 근절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적극적인 단속을 병행 실시해 견인차량의 법규위반 행위를 근절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태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