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근 기존 강의식 청렴 교육 형식에서 벗어나 대중적인 팝(Pop)과 오페라(Opera)가 접목된 장르의 팝페라 콘서트 형식의 청렴 팝페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4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청렴 팝페라 콘서트는 팝페라 가수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오프닝 곡을 시작으로 ‘오솔레미오’, ‘네순도르마’, ‘대성당의 시대’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직원 간 소통과 배려를 통해 서로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전문 강사의 청렴도 분석으로 우리 시 청렴도 수준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고 식상하지 않은 수준 높은 공연을 가미한 청렴 교육이라 감성도 풍부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복용 시 감사담당관은 “공직자에게 청렴이란 열 번 백번 말해도 부족함이 없는 공직자의 기본자세이자 시민들이 가장 염원하는 단어로 오늘 팝페라 콘서트를 통해 청렴 의무를 마음속 깊이 새겨 의왕시 직원 모두가 이러한 청백리의 공직자 모습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교육 이수제, 청렴 소통의 시간 운영, 1부서 1청렴시책 운영, 클린명함 사용 의무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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