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대형폐기물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처리

인천 중구가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구는 대형폐기물을 기존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 부착 방식과 더불어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어플로 배출할 수 있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편 배출 서비스는 ‘여기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카드 결제 및 계좌이체가 가능해 기존 지정판매소 방문 시보다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입, 8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또 무상수거 대상인 폐가전제품의 경우 ‘여기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으며 중고장터와 재활용 센터를 연계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는 중구 홈페이지에서 ‘대형폐기물 처리’를 검색 후 연계된 링크를 클릭·접속하거나 스마트폰에서는 구글 플레이나 앱 스토어에서 ‘여기로’ 검색 후 내려받아 폐기물 종류 및 배출날짜 등 배출 정보를 입력한 후 수수료를 내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수막, 리플릿 등을 제작해 공공기관 홍보, 통반장 회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SNS를 통해 배부·게시하는 등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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