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업기술센터는 23일 선진농업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시 공무원 2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선진농업기술 습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시 공무원 20여 명이 23일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앞서 지난 2월 태국 투자청 기업방한단 40여 명이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농업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등 해외연수단의 벤치마킹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하노이시 공무원들은 이날 가평군이 운영하는 미생물센터를 비롯해 가공센터, 친환경 안전성 분석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다. 또 최신 농업기술을 살펴보는 등 변화하는 가평농업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방문단은 가평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인 가평무직빌리지 내 로컬푸드 매장도 찾아 가공품 생산현황, 납품 방식 등을 조사하며 자국 농가판로 확대와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장동규 소장은 “동남아는 최근 글로벌 사회에서 그 중요도가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향후 서로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농업발전을 이뤄 나가고 있다”며 “지역발전의 필수조건인 친환경농업기반조성을 위해 농업용 클로렐라 대량배양시스템을 올해 초 설치 완료하고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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