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59억여 원을 들여 일일 처리용량 20t 규모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95t 규모로 늘리고자 저류조 증설, 산기관 교체, 미세협잡물 처리공정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개인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분뇨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정화 처리하면서 처리용량 부족 등 문제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가축분뇨처리 반입 물량 늘리는 등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대식 소장은 “시설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축산농가의 부담이 완화되고, 악취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