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및 로잉탱크ㆍ에르고 메터ㆍ수상 조정 등 색다른 체험
용인시조정협회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시민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용인시 조정 체험교실’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시체육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조정 체험교실은 올해로 7번째로 첫 날 TV 프로그램 ‘무한도전’ 조정체험을 통해 널리 알려진 김지호 코치의 종목 소개 및 훈련법 등 이론 강의에 이어 용인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실습, 에르고메터 및 로잉탱크 체험, 수상 조정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일째에는 수상 체험을 한 뒤 참가자들이 8개 조로 나뉘어 500m 쿼더러플스컬 경기를 펼쳤고, 실내에서도 로잉탱크와 에르고메터로 같은 방식의 경기 및 계주, 남녀 1인승 경기를 펼쳤다.
한 참가자는 “조정이라는 종목이 생소했는데 친구와 함께 호기심에서 참가했다. 이렇게 재미있고 전신 운동인 줄은 몰랐다”면서 “앞으로 클럽에 가입해서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목민숙 용인시조정협회장은 “무더위와 장마로 습도가 높은 가운데도 참여해 교육을 받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용인시의 조정 여건을 잘 활용해 전국대회도 유치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조정을 즐길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열린 용인시 조정 체험교실 개강식에는 용인시의회 이은경 문화복지위원장, 박만섭 경제산업위원장, 김운봉ㆍ안희경 의원, 김준연 자유한국당 용인시 을 당협위원장, 목민숙 회장을 비롯한 시조정협회 임원, 시체육회 관계자,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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