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동거흔적…이채은 "보면서 되새겼을 수도"

'연애의 맛2' 이채은이 오창석의 동거 흔적을 지적했다. 방송 캡처
'연애의 맛2' 이채은이 오창석의 동거 흔적을 지적했다. 방송 캡처

'연애의 맛2' 이채은이 오창석의 동거 흔적을 지적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이채은이 오창석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채은은 오창석의 집에서 여자가 그린 듯한 그림을 발견하곤 "게시판에 얘는 뭐에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오창석은 "옛날에 그리고 갔던 거네"라며 얼버무렸다.

그러나 이채은의 의심에 오창석은 결국 "티아라 지연이 그리고 갔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채은은 "오빠 집에서 동거를 한 거냐? 며칠 동안? 같이 사는 거였냐? 잠도 같이 잤냐?"며 오창석을 추궁했다.

오창석은 솔직하게 "잠도 같이 잤다"면서 "작가들도 다 같이 잤다. 그리고 하루 동안 라이프 스타일이 다른 사람이 모여서 살면서"라고 말하며 급하게 그림을 지웠다. 이채은은 "왜 여태까지 안 지웠냐?"라고 다시 물었고, 오창석은 "이걸 쓰지 않았었다. 이제 봤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이채은은 "'연애의 맛'은 썼는데"라는 예리한 지적에 오창석은 "'연애의 맛'은 썼다"고 힘없이 답했다.

이내 이채은은 "그럴 수 있지"라면서도 "그걸 보면서 되새겼을 수도 있고"라고 말해 오창석을 당황케 했다.

장건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