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레슬링協, 첫 회장배 대회 8ㆍ9일 성남서 개최

10일엔 전국 동호인대회도 열려 저변확대 도모

▲ 레슬링 고등부 자유형 경기.경기일보 DB

새로운 회장 취임으로 안정 궤도에 진입한 경기도 레슬링이 첫 회장배 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레슬링협회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성남 서현고등학교 레슬링장에서 ‘2019년 경기도협회장배 레슬링대회’를 개최하고 다음날엔 동호인 대회도 연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 겸 2020년 제49회 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대회를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중ㆍ고교 및 일반부에 걸쳐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도 레슬링이 회장배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에는 각종 전국대회 도대표 선발전 만을 개최해왔으나 지난 6월 13대 권호근 회장이 취임한 이후 레슬링 활성화를 위해 회장배 대회를 창설했다.

또한 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협회장배 전국동호인대회를 함께 개최해 레슬링 인구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권호근 경기도레슬링협회장은 “유망 선수의 조기 발굴과 동호인 대회 활성화를 통한 레슬링 종목의 발전을 기하고자 이번 대회를 만들게 됐다”라며 “첫 출발은 미약하지만 앞으로 회를 거듭할 수록 발전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레슬링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황선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