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오는 21일부터 10월30일까지 교육강좌 ‘북한과 경기의 문화유산, 새로운 이야기’ 진행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오는 21일부터 10월30일까지 하반기 경기문화유산학교 강좌 ‘북한과 경기의 문화유산, 새로운 이야기’를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의정부에 위치한 지역문화교육본부 3층 교육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경기도 땅에 남겨진 문화유산들이 북녘의 문화유산들과 어떤 연관성에서 형성되고 지금까지 남겨졌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강연은 ▲북한과 경기도의 청동기 문화유산(이건무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북한과 경기도의 구석기 문화유산(한창균 전 연세대학교수) ▲평양 출토유물로 본 경기도의 고조선과 낙랑(정인성 영남대학교 교수) ▲북한의 세계유산, 고구려 벽화고분(전호태 울산대학교 교수) ▲고고학자의 북한 발굴이야기(오강원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발해가 남긴 우리의 문화유산(김락기 인천역사문화센터장) ▲고고학자의 평양 문화유산 답사기(정인성 영남대학교 교수) ▲DMZ의 문화유산(이기환 경향신문 문화부 선임기자) ▲북한의 박물관과 문화유산(장경희 한서대학교 교수)으로 이어진다.

경기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북한지역 문화유산 정보에 취약한 일반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북한의 공통점을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북한과 접경지역인 경기도와 경기도민이 북한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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