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도내 곳곳에서 기념음악회 등 '민족 자긍심' 되새기는 문화행사 열려
광복절 맞아 도내 곳곳에서 기념음악회 등 '민족 자긍심' 되새기는 문화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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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 도내 곳곳에서 민족의 자긍심을 되새기는 문화 행사가 열린다. 기념 음악회부터 항일 정신이 담긴 영화 상영 등 다양하다.

▲ 경기필 공연사진(정나라 지휘자) (4)
▲ 경기필 공연사진(정나라 지휘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필하모닉은 ‘경기필하모닉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광복 제74주년 기념음악회’를 15일 저녁 7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임시정부의 위상과 활동을 되새기고, 민족의 자긍심을 다시 돌아보고자 마련된 공연은 1ㆍ2부로 나뉘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선보인다.

 

▲ 소프라노 임세경
▲ 소프라노 임세경

1부에서는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에서 오페라 ‘아이다’ 주연을 맡은 소프라노 임세경과 크로스오버 보컬그룹의 선두주자로 활약하는 포르테 디 콰트로가 협연한다. 지휘는 정나라 경기필하모닉 부지휘자가 맡는다. 2부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가수 김범수와 김현정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가로 50m, 세로 4m에 달하는 초대형 LED 무대가 준비돼 클래식 음악의 웅장함과 대중음악의 역동성을 폭넓게 담을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 관람이다.

 

▲ 군포815음악회포스터
▲ 군포 815음악회

같은 시각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 특별무대에서는 ‘퍼져라 희망의 울림’을 주제로 8ㆍ15광복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The song of sword(칼의 노래)>로 시작한다.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녀 소리꾼 남상일, 김영임이 무대에 올라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본조아리랑> 등을 구성진 목소리로 들려준다. 바리톤 이호택, 소프라노 김은경이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리운 금강산>, <아름다운 나라> 등을 부르며 테너 이우진과 소리꾼 서정민, 메트오페라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마지막은 20세기 후반 한국사회의 모순과 저항을 온몸으로 담아낸 실천적 예술가 정태춘과 보컬리스트 박은옥 부부가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저녁 6시 20분에는 평양민속예술단이 <민족의 염원>을 주제로 장고춤과 민속무용, 퓨전무용 등의 식전공연을 진행한다.

 

▲ 포르테 디 콰트로(1)
▲ 포르테 디 콰트로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는 <3ㆍ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무료 영화 상영>을 한다. 이달 10일과 14~15일, 다음 달 6일 총 4일간 5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광복절인 15일 저녁 8시에는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조선어학회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말모이>를 감상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의 아프고 힘든 시대에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려고 노력한 이들의 이야기는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성남문화재단은 광복절부터 다음웹툰에 ‘독립운동가 33인 이야기’를 연재한다. 역사학자 자문 등을 통해 김구, 신채호, 김원봉 등 33명의 독립운동가를 선정, 6개월에 거쳐 매주 1편씩 연재할 예정이다.

윤덕흥ㆍ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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