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부평중앙 새마을금고] 회원과 동고동락… 전국 ‘최우수 금고’ 결실
['서민금융' 부평중앙 새마을금고] 회원과 동고동락… 전국 ‘최우수 금고’ 결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평시장 상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상생발전
▲ 이문성 이사장이 전국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대회 최우수 금고 선정을 축하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문성 이사장이 전국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대회 최우수 금고 선정을 축하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회원들의 든든한 버팀목

새마을금고의 근간은 곧 회원이니 금고 입장에선 회원들의 생활 터전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부평중앙 새마을금고가 부평지역의 중심 전통시장에 자리 잡은 것도 금고의 뿌리가 되는 회원들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회원들은 물론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언제나 든든한 지역 서민금융의 버팀목으로 거듭나기 위한 부평중앙새마을금고의 노력은 남다르다.

우선 부평중앙새마을금고의 활동 무대인 부평시장의 유례를 보면 일제강점기 경인철도 부평역이 생겼고 일본군이 부평에 조병창을 비롯한 군수물자 생산을 위한 많은 공사를 벌여 상점이 생겼고 해방 이후엔 한국전쟁을 즈음해 미군 기지가 들어오더니 1940년 인천의 확장과 함께 부평역 일대 도시개발이 시작되면서 부평역 일대에 생겨난 상점이 시장골목을 형성하더니 급기야 자연스럽게 부평종합시장, 진흥제일시장, 부평깡시장이 생겼고 주민들은 이들을 뭉뚱그려서 부평시장으로 부른다.

 

부평시장은 점포가 1천500개가 넘을 정도로 거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 중 가장 대표적인 시장은 부평종합시장이다. 부평종합시장은 시장 개설도 1950년으로 가장 오래되었고, 규모도 가장 크다.

이 중심에 부평중앙새마을금고가 있다.

이 때문에 새마을금고는 전통시장 상인이 다수인 회원들과 동고동락을 함께하며 동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요즘은 대형유통센터들이 들어서면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부평구에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평시장에 부평중앙새마을금고가 들이는 정성은 지극하다.

▲ ④
▲ 전국 최우수 금고로 선정돼 박차훈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으로부터 이문성 이사장이 표창장을 받고 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평깡시장, 부평종합시장, 진흥제일시장 등과 재매 결연을 하고 소비자가 시장을 찾는데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카트를 무상지원하고 상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지원에도 나선다. 또 상인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친절·교육 등이 수반되는 상인대학을 지원하고 상인들의 친목행사도 빠짐없이 지원해 상인 간 화합을 도모하며 재래시장의 현대화를 위한 시설자금 지원에도 앞장서는 등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거대 상권인 만큼 각종 은행과 증권사 등이 밀집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부평중앙새마을금고 입장에선 한치도 게을리할 수 없는 사명감으로 시장 상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것이 오늘날 금고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거듭나는 원동력이 되었다.

회원 A씨 “IMF 때 시장 상인들이 빛에 내몰려 어려운 나날을 보낼 때 금고가 나서서 상인들을 지켜주었고 대형유통센터에 고전할 때도 금고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내 자식보다 나를 더 살뜰히 보살펴 주는 진정한 우리 식구”라고 말했다.

▲ ① 이문성 이사장이 전국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대회 최우수 금고 선정을 축하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② 부평중앙새마을금고 전경.③ ④ 전통시장 활성화 물품지원.
▲  전통시장 활성화 물품지원.

■ 우리는 하나… 사회공헌 활동 앞장

매달 부평중앙새마을금고 식당에서는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대접하기 위한 준비로 떠들썩하다.

격주로 200~300명의 어르신에게 대접할 전을 부치고 김치를 담그는가 하면 자장면과 콩국수를 만들고자 춘장과 양파를 볶고 콩을 갈아대는 어머니봉사단원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봉사단원 B모씨“정성껏 만든 음식을 맛있게 잡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뿌듯한 자긍심이 생긴다”며 “내 부모님을 모시듯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중앙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시행해 거둔 쌀과 모금 물품을 주민자치센터 및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매년 김장담금기 바자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가 하면 금고 이익과 직원들의 월급 일부분을 모아 장학금 증서를 지역학교에 전달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새마을금고새생명돕기회를 통한 희귀난치병 환자 수술비 지원에도 지극 정성이다.

또 지난 2014년부터는 지역 종합병원과 협약을 맺고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해 금고 회원이나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챙겼다.

 

▲ 부평중앙새마을금고 전경.
▲ 부평중앙새마을금고 전경.

 

■ 전국 최우수 새마을금고 ‘우뚝’

부평중앙새마을금고는 올해 전국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금고에 선정됐다.

이문성 이사장은 취임 직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알뜰한 금고의 경영과 지역과 하나가 되겠다는 지역 상생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에 나서 금고에 맞는 예·적금 상품 개발 및 유치 등으로 취임 직전 780억원에 불과했던 자산을 현재 2천300억원으로 3배 이상 확장했고 금고 수익에 직결되는 예대 비율도 50%에서 85%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대출만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건전한 대출 육성을 위해 이사장을 비롯한 실무책임자와 담당자가 회원 등을 직접 찾아가 대출에 애로사항은 없는지, 제반 법규상 문제가 없는지 등을 상담해 안전한 대출을 유도함으로써 새마을금고 경영등급 또한 2등급에서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부평중앙새마을금고는 2018년 제27회 새마을금고 대상 수상에 이어 2019년 전국 새마을금고 경영평가(인천·경기·강원지역) 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금고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문성 이사장은 “최우수 금고 선정은 회원과 직원 간 서로 신뢰와 배려에서 비롯된 각별한 애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우수 금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회원과 직원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이문성 이사장 Interview ]

이문성 이사장
이문성 이사장

Q 새마을금고와는 어떻게 인연을 갖게 되셨는지요?

A 부평종합시장에서 약국을 경영하며 약국 앞 새마을금고와 거래를 시작했고 문턱 없이 편안한 금고에 매력을 느끼던 차에 금고가 좀 더 발전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다 지난 2008년 새마을금고 이사로 취임하면서 금고 경영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2년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마음속에 담고 있던 금고의 청사진을 하나씩 실천에 옮겨 전국 최우수의 영예를 거머쥔 오늘의 부평중앙새마을금고를 만들었지만, 회원분들이 아직도 만족 못하는 부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과 약속한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Q 전국 최우수 금고 선정 비결은?

A 회원들이 금고에 보여준 각별한 애정이 부평중앙새마을금고를 전국 최우수 금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이었다 생각합니다. 또한, 금고 임직원들도 고객에 대한 아낌없는 배려와 관심,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자산 신장에 노력한 것도 성공 비결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부평중앙새마을금고는 예·적금 상품 개발에서 유치에 이르기까지 노력이 여느 새마을금고와 달리 남다릅니다. 또 대출 고객 발굴을 통한 수익 증대는 물론 청·장년층 대상 사업과 공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수익다변화 노력이 금고의 자산 신장을 가져왔습니다.

Q 임기 중 꼭 하고픈 일이 있다면

A 앞서 말씀드린 대로 부평중앙새마을금고는 회원분들이 보여준 애정에 비해 여러 면에서 보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존 본점 건물이 오래되다 보니 회원분들에게 계획한 대로 만족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만큼 숙원사업인 자체 사옥을 신축해 풍족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사옥이 신축되면 쾌적한 분위기에서 그동안 꿈만 꾸던 문화센터와 헬스클럽을 운영하고 현재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병원과 협업한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회원과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Q 회원과 직원들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A 부평중앙새마을금고를 거래하고 있는 회원과 상인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금고 경영과 지역 상생을 위한 회원과 직원 간 소통에서도 1등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서비스 및 금고 환경개선을 도모해 부평중앙새마을금고가 전국 최우수 금고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또 회원에게 가장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사장을 믿고 열심히 따라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회원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김창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