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호주산 폭격기’ 아담 타가트(26ㆍ수원 삼성)가 EA코리아가 후원하는 7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7월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타가트가 ‘EA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이달의 선수상’은 글로벌 스포츠게임 전문 기업 EA코리아가 후원하고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상이다.
연맹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과 MVP에 선정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정해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70점)를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두고 2차 팬투표(K리그 온라인 채널 투표 20점, FIFA 온라인4 유저투표 10점) 진행을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를 시상한다.
7월 수상자 후보로 타가트, 김보경(울산), 윤일록(제주), 일류첸코(포항)가 선정돼 경합을 벌인 결과 1차 전문가 투표와 2차 팬투표를 거쳐 타가트가 합산점수 44.07점으로 2위 윤일록(36.41점)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타가트는 7월 리그 5경기에서 6골을 넣어 전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타가트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부상 100만원이 수여되며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착용하게 된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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