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시민을 위한 현안사업을 심도있게 추진하기 위해 민선 7기 시정자문분과위원회 활동 및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5~13일까지 5회에 걸쳐 일반행정, 교육문화, 안전도시, 환경녹지, 보건복지 분야별로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지난달 4일 시정자문위원회 워크숍 시 배부된 민선 7기 1년 성과보고서를 토대로 분과별로 제안 또는 자문사항이 자체 회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세부적인 내용은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추가 질의답변으로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아천동 노인회관 건립 계획 등 8개 안건(일반행정 분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대책 등 6개 안건(교육문화 분과) ▲도시재생사업 진행상황 등 3개 안건(안전도시 분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8개 안건(환경녹지 분과)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홍보 강화 등 14개 안건(보건복지 분과) 등 총 39개 안건에 대해 자문 및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시립도서관 운영시간 확대를 비롯 ▲교육지원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사후 관리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혁신지구지정 방향 설정 ▲수택3동 원룸단지와 인창동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장애아동을 위한 특화된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이 건의됐다. 이밖에 텀블러 나눠쓰기, 화장실 페이퍼 타월을 없애기 위한 손수건 갖기 운동 전개, 음식물쓰레기 5ℓ 종량제 봉투 제작 등과 같은 아이디어가 개진됐고, 폐기물처리시설 공론화 추진과 관련해서는 시민 홍보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모든 행정에 시민중심의 투명성과 공감대 형성을 단초로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정자문위원들의 더 많은 충고와 자문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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