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즈에서 도시브랜드 영상으로 최고상(금상) 영예…상반된 매력, 공존의 도시 인천

인천시는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IBA)’에서 도시 브랜드 영상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출품작은 ‘상반된 매력, 공존의 도시-인천(Incheon, The city of Contrasting Charms And Coexistence)’이다.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1년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16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유일한 국제대회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Stevie?Awards)사가 지난 2002년부터 주최해 ‘스티비 어워즈’라고도 칭한다.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도시브랜딩 분야에 ‘해피 버스 데이 캠페인(Happy Bus Day Campaign)’을 출품해 ‘아시아-태평양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엔 전 세계 대상 ‘스티비 어워즈 인터내셔널‘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역대 최고 수상 실적을 갈아치웠다.

시 관계자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이 조화로운 인천의 매력을 잘 어필한 도시브랜드 영상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시상식 겸 갈라쇼는 오는 10월 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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