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고, 학산배 전국씨름 고등부 단체 패권
인천 부평고, 학산배 전국씨름 고등부 단체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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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농생고 허광위ㆍ임수주, 개인전 정상 동행
▲ 15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6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 부평고 장사급 김진성이 수원농생명과학고 박준서를 누리고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부평고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나오며 환호하고 있다.대한씨름협회 제공


인천 부평고가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서 패권을 차지했다.

유선 감독이 이끄는 ‘전통의 강호’ 부평고는 15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2일째 고등부 단체전 결승서 수원농생명과학고를 접전 끝에 4대3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부평고는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열렸던 전국시ㆍ도장사씨름대회 결승서 수원농생명과학고에 1대4로 져 준우승에 머문 것을 두 달 만에 깨끗이 설욕하고 정상에 올랐다.

부평고는 결승 첫 경기인 경장급(70㎏ 이하)서 조호현이 첫 판을 박종혁에게 내줬으나 밀어치기와 앞무릎치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1 역전승을 거두고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수원농생명고는 이어진 소장급(75㎏ 이하) 경기서 임상빈이 이수석을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가볍게 뉘여 1대1 동률을 이뤘고, 청장급(80㎏ 이하) 경기서는 부평고 조윤호가 잡채기와 밀어치기 기술로 허광위를 2-0으로 따돌려 2대1로 다시 리드했다.

반격에 나선 수원농생고는 용장급(85㎏ 이하) 채서원이 김형진을 밀어치기와 호미걸이로 따돌려 2대2 재동률을 이뤘지만, 용사급(90㎏ 이하) 경기서 부평고 이준형이 박성준을 2-1로 눌러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위기에 몰린 수원농생고는 역사급(100㎏ 이하) 임수주가 조웅현을 뿌려치기, 차돌리기로 모래판에 뉘여 승부를 마지막 장사급(140㎏ 이하)으로 몰고갔으나, 장사급 부평고 김진성이 박준서를 호미걸이, 잡채기로 마무리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고등부 개인전서 청장급 허광위와 역사급 임수주(이상 수원농생고)는 각각 결승서 최순빈(충남 태안고), 차민수(부산 반여고)를 2대0으로 따돌리고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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