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 정상 스파이크
경기대,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 정상 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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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에 2세트 먼저 내주고 3-2 극적 역전 우승
▲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우승을 일군 경기대 선수들.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제공


대학배구 ‘명가’ 경기대가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에서 남자부 A그룹 정상에 올랐다.

이상열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1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A그룹 결승전서 정태현(194㎝ㆍ27점), 임재영(191㎝ㆍ26점) 쌍포가 53점을 합작하는 활약으로 경희대에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따내 3대2(19-25 19-25 25-20 25-16 22-20)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날 경기 초반은 경희대가 압도하며 낙승을 거두는 듯 했다.

경희대는 1세트 초반 접전을 이어가다가 15-11로 앞선 상황에서 김인균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17-11로 점수 차를 벌린 뒤 24-19에서 알렉스가 속공을 성공시켜 기선을 잡았다.

이어 경희대는 2세트서도 강서브를 앞세워 경기대 수비를 흔들어 중반 이후 21-18로 앞선 상황서 김우진의 공격 성공과 구본승의 블로킹 득점,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져 경기대를 19점으로 묶고 세트를 추가했다.

하지만 벼랑끝에 몰린 경기대는 3세트 14-15로 뒤진 상황서 박지훈의 3득점을 포함, 6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후 24-20에서 임재영의 공격이 경희대 코트에 꽂혀 추격전을 시작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경기대는 4세트 임재영, 정태현 쌍포가 불을 뿜으며 25-16으로 손쉽게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마지막 5세트서 20점을 넘기는 듀스 랠리를 이어간 끝에 세터 김명관의 재치있는 패스페인팅 성공과 상대 범실에 편승해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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