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발달 장애인 복지향상에 적극 나섰다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를 지정하고, 발달장애인 복지향상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기관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4월 제공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심사를 개최해 제공기관의 재정비를 완료하고 (사)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가 운영하는 ‘영종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를 최종 지정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에 교육과 취미, 여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발달장애인을 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곳에서 발달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도록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사업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곳을 이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종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032-752-0420)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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