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관광’ 중심서→‘평화와 공존’으로… 파주 DMZ관광 패러다임 바뀐다
‘안보관광’ 중심서→‘평화와 공존’으로… 파주 DMZ관광 패러다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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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접경지역 컨설팅 사업공모
市 ‘평화관광’ 도내 유일하게 선정
파주시장 “한반도 평화수도로 도약”

북한과의 적대적 관계를 근간으로 20여년 간 제3땅굴 위주로 진행됐던 파주시의 DMZ 안보관광 패러다임(본보 1일자 9면)이 평화와 공존의 개념을 반영하는 ‘평화관광’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파주시는 “DMZ를 평화관광 관점에서 실현가능하고 중장기적 개선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기 위해 문체부가 DMZ 접경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컨설팅 사업공모에 경기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그동안 남북한 적대적 관계를 강조하던 DMZ 안보관광 자원을 세계 평화를 상징할 수 있는 DMZ 평화스토리 등 관련 콘텐츠 및 스토리텔링을 보강, 구체적인 사례 예시 작성 등을 통한 평화관광 범용 가이드라인을 정리해 주는 것이다. 이로써 파주안보관광에 획기적인 변화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문체부는 DMZ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평화관광 목적의 잠재력이 크고, 다양한 콘텐츠(상품, 체험, 스토리 등)가 풍부한 파주시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황조사 및 진단, 평화관광가이드라인 개발, 컨설팅, 해설사 교육컨텐츠 개발, 해설사 교육 등 DMZ 평화관광 가이드라인 개발 및 컨설팅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DMZ 가이드라인 개발 목표는 긴장감이나 적대감을 조성하는 관광 안보체계를 평화관광으로 관점적 변화를 실현 가능토록 하는 중장기적 개선에 있다”면서 “아울러 평화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컨설팅 제공도 병행하는데, 한마디로 DMZ 평화관광 개념 재정립 작업으로 보면된다”고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평화관광은 안보개념에다 평화를 심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즉 문화가 있는 관광개념이다”면서 “파주시는 문체부 컨설팅사업에 적극 참여해 한반도평화수도 파주시가 세계적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평화관광 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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