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월 지방자치박람회 준비 본격화

추진단 출범… 행사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
개성 있고 다양한 콘텐츠 마련하는데 중점

▲ 경기도청전경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박람회 추진단이 공식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추진단은 전국 각 지역 개성과 경기도의 특성을 반영,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역대 최고의 지방자치박람회’를 선사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박람회 추진단이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 업무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전시마당, 공연ㆍ문화행사, 참여마당 등 행사 별 구체적인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개성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열리는 이번 지방자치박람회에 역대 최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관광, 숙박, 교통 대책 마련에도 각별한 관심을 두는 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방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부터 박람회 준비단을 구성해 공동주최자인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위원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행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다.

도 관계자는 “전국 각 지역의 개성과 경기도만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모든 세대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내실 있는 지방자치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전국 곳곳에서 경기도를 찾을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지방자치박람회를 선사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는 지방자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중앙ㆍ지방 간 협력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시ㆍ도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도의 대표 정책인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지원, 경기지역화폐 등을 홍보한 바 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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