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현실화에 대한 위기감이 심화하는 가운데 지역인구감소상황의 해법을 찾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20일 국회에서 지역인구감소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을)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진경 지역발전연구실장이 ‘지역인구 감소 특성분석 및 포용적 정책 방향’에 대해, 소순창 정책기획위 분권발전분과위원장이 ‘지역인구감소관련 정책현황 및 평가’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에는 대구대 임석회 교수, 서울신문 류지영기자, 경상북도 김성학 미래전략기획단장, 행정안전부 박형배 지역균형발전과장, 법무법인 율촌 최준영 전문위원이 참여,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문재인정부 2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연임이 확정된 송재호 위원장은 “지역인구 유출의 심화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범부처 지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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