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클래식 음악 느끼는 ‘60여분간의 세계일주’, 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서 펼쳐져

▲ 의정부 문화의전당

전통 클래식으로 전 세계음악을 여행할 수 있는 <60여 분간의 세계일주>가 오는 24일 오후 4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다이내믹한 연주와 조화로운 팀워크, 세련된 무대매너로 클래식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벨루스 콰르텟’이 선사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벨루스 콰르텟의 대표 레퍼토리인 <60분간의 세계일주>로 관객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올해로 결성 10주년을 맞은 벨루스 콰르텟은 실력파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 김정현, 비올리스트 이지선, 첼리스트 송인정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이다. 신선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연주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클래식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다채로운 테마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학교 및 도서관의 교육 기부 협약, 사회 공헌 콘서트 등 문화 사각지대도 직접 찾아나선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클래식 현악 4중주의 화음으로 감상하게 된다. 연주와 영상, 해설도 어우러진다. 정통 실내악으로 다양한 국가의 음악을 통해 각 나라의 대표 이미지와 영상들을 눈으로 보고, 그 나라와 관련된 명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주며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연주회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학생 7천 원)이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인터파크티켓에서 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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