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립도서관은 2019년 무더위 쉼터 행사(도서관으로 떠나는 시원한 북캉스)의 목적으로 ‘마술과 함께 하는 레이저 쇼’, ‘깜짝 물놀이장’등 다채로운 북캉스 행사를 운영해 더위에 지친 어린이와 구민에게 한여름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남동구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남동구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더위에 지친 구민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도록 도서관 전시설을 개방했다.
또 더위가 절정인 8월에는 정기 휴관 일인 월요일에도 도서관 로비와 다목적실, 휴게실 등 시설을 개방해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해 구민에게 북캉스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소래도서관에서 진행된 ‘마술과 함께 하는 레이저쇼’에는 다목적실을 가득 채운 어린이와 구민이 신비한 마술과 함께 환상적인 빛의 레이저쇼를 관람하며 잠 못 드는 열대야를 식혔다.
이와 함께 주말에는 소래도서관과 서창도서관 인근 공원에서 ‘깜짝 물놀이장’을 개장해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속에서 늦더위를 피하고,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름날 소풍 같은 한 때를 즐겼다.
남동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더위에 지친 구민들이 도서관에서 쉬어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늦더위를 대비해 9월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