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현안인 복지정책을 민ㆍ관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 가며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반으로 ‘평택 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1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체감형 복지정책 도출과 현안논의를 위해 상시 소통하는 민·관 협의구조인 ‘평택 복지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정장선 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시의회 김승겸 산업건설위원장, 김동숙ㆍ이해금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내 복지시설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체감형 복지를 위한 공동선언문 낭독, 참석자들과의 퍼포먼스, 복지 거버넌스 설명과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 복지 거버넌스는 앞으로 복지 거버넌스 대표위원회, 실무위원회,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복지현안 공유, 시설·단체 간 협업회의, 포럼 등을 통해 평택시의 복지균형 발전 도모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평택 복지 거버넌스 출범을 위해 평택시, 평택시의회, 평택복지재단,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자원봉사센터, 평택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 등이 협력 논의해왔다.
김기성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택 복지 거버넌스가 출범하기까지 7개 기관의 노고가 컸다”면서 “복지 거버넌스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민·관의 복지 소통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축사에서 “평택 복지 거버넌스가 평택의 복지모델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길 바란다”면서 “열린 마음과 큰 사명감 속에 평택시 복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