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3번째 매장, 12월 용인 기흥에 들어선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이케아코리아 제공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이케아코리아 제공

스웨덴 홈퍼니싱기업 이케아의 3번째 매장이 12월 용인 기흥에 들어선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 회계연도 실적과 2020년 회계연도 판매 전략을 발표한 뒤 한국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요한손 대표는 “광명점과 고양점, 이커머스 채널에 보여준 한국 고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2019년 회계연도 전년 대비 5% 성장한 5천3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면서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850만 명을 달성했고, 이커머스 채널은 개시 1년 만에 3천850만 명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요한손 대표는 점포 확장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요한손 대표는 “2014년 광명점, 2017년 고양점 오픈에 이어 오는 12월 12일 기흥점을, 내년 1분기 내 동부산점을 각각 개점할 계획”이라며 “한국에 진출했을 때 2020년까지 6개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온라인도 시작하고, 도심형 접점매장도 여는 등 환경이 달려져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반 오프라인 매장은 동부산 이후 계룡 쪽에 매장 대지를 산 상태고, 강동 지역에 MOU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후 어디에 집중할지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한국과 오래 함께하고 싶은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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