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 330개소 어린이집, ‘수원화성문화제 기부금’ 724만원 쾌척

수원 영통구 관내 어린이집 330개소가 십시일반 수백만 원을 모아 ‘수원화성문화제 시민 기부금’을 영통구(구청장 송영완)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724만 원이 모인 이번 기부금은 오는 10월 진행되는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기획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에 동참한 김미경 엄마사랑 어린이집 원장은 “기부금 모금에 참여하게 돼 커다란 문화적 자긍심을 느낀다”며 “수원화성문화제가 진정한 시민주도형 축제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참여 기부금 모금에 적극 동참한 어린이집들에 감사드리며,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영통보육터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화성문화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개최되는 수원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로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는 시민중심의 글로벌 축제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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