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문현정, 대통령기탁구 女일반 단식 2연패 강스매싱
수원시청 문현정, 대통령기탁구 女일반 단식 2연패 강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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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만안초, 여초 단체 시즌 3관왕…경기도, 4년 만에 종합우승
▲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시ㆍ도탁구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단식서 2연패를 달성한 문현정.월간탁구 제공

수원시청의 문현정(35)이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시ㆍ도탁구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단식서 2년 연속 패권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최상호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문현정은 22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자신 보다 8살 아래인 송마음(27ㆍ서울 금천구청)을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제치고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안산시청 소속으로 이 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해 탁구계를 놀라게 했던 문현정은 팀을 옮겨 출전한 이번 대회 준결승전서 역시 국가대표 출신 유은총(26ㆍ미래에셋대우)을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서 송마음과 만났다.

문현정은 과감한 공격과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1,2세트를 11-8, 11-5로 따내며 쉽게 정상을 차지하는 듯 했다.

하지만 3세트서 끈질기게 저항한 송마음에게 듀스접전 끝에 12-14로 세트를 내주며 쫓기는 신세가 된 문현정은 4세트를 7-11로 빼앗겨 마지막 세트에 몰렸다.

령기 전국시ㆍ도탁구대회 종합 시상식에서 4년 만에 패권을 차지한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인 김홍구 도탁구협회 전무이사(왼쪽 두번째)와 조용순 경기대 감독(세번째)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우승기와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령기 전국시ㆍ도탁구대회 종합 시상식에서 4년 만에 패권을 차지한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인 김홍구 도탁구협회 전무이사(왼쪽 두번째)와 조용순 경기대 감독(세번째)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우승기와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현정은 마지막 4세트서도 송마음과 듀스 접전을 벌었지만, 노련미를 앞세워 12-10으로 경기를 매조지 해 2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또 여자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안양 만안초는 에이스 최예서가 단ㆍ복식을 모두 따내는 활약을 펼쳐 서대전초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 올 시즌 전국종별선수권(5월)과 문체부장관기 학생종별대회(7월)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만안초는 1단식서 최예서가 서대전초 박가현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 신승을 거둬 기선을 제압한 뒤, 2단식 이승은이 최나현을 3-0으로 완파해 승기를 잡고 이어진 복식서 최예서ㆍ기수지 조가 박가현ㆍ최나현 조를 3-1로 물리쳐 우승했다.

최예서는 여초부 개인단식 결승에 올라 대회 2관왕을 노렸으나, 고혜원(서울 미성초)에 2대3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 단체종합에서 경기도는 남대부 경기대가 금메달 3개를 모두 휩쓸고, 여자 초ㆍ중ㆍ고ㆍ일반부가 고른 선전을 펼쳐 총점 212점으로 대회 4연패에 도전한 대전광역시(187점)와 서울특별시(185.5점)를 제치고 4년 만에 대통령기를 품에 안았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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