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노선 출발점 인천대입구역 교통혁명”
“GTX-B 노선 출발점 인천대입구역 교통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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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정거장은 중앙공원 지하에 조성 1·2호선과 연결
부평정거장도 1호선 환승 가능… 트리플역세권으로
市 “설계과정서 출구 등 세부적인 위치 확정 계획”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인천 출발점(송도 정거장)이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으로 정해지면서 일대가 환승센터와 함께 인천의 교통 중심지로 발전한다. 또 인천시청 정거장은 인천지하철1호선과 2호선, 부평 정거장은 경인국철(1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과 각각 환승 가능한 트리플역세권으로 바뀔 전망이다.

22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GTX-B의 송도 정거장은 인천대입구역 사거리 인근 컨벤시아로 지하 40m 이하 깊이(대심도·大深度) 터널에 승강장 과 역사가 들어선다. 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과는 환승 통로 등으로 곧바로 연결한다.

특히 이 사거리엔 인천공항에서 충청·경상·전라도 등 전국으로 이동 가능한 시외버스 환승센터인 U-복합환승센터가 있고, 컨벤시아대로엔 공항버스를 비롯해 직행·간선·급행 등 다양한 버스 정거장이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교통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송도컨벤시아나 동북아무역센터, 호텔 등 국제업무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다만 주변에 대형쇼핑센터 등이 들어섰거나 앞으로 들어설 예정인데, 지반 특성상 지하 50~60m 기초공사를 하는 탓에 지하 40m의 대심도를 건설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시는 설계과정에서 이 같은 문제점까지 검토해 지하 80m까지 내려가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는 당초 검토 대상 중 한 곳인 인천 1호선 테크노파크역 주변 등으로 정거장이 옮겨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인천시청 정거장은 중앙공원 지하에 들어선다. 인천의 주요 경제, 문화, 행정, 교육 등이 이뤄지는 주요 관공서가 자리 잡고 있어 인천의 행정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정거장 인근 공유지를 활용하면 용지보상비 등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인천지하철 1·2호선과 송도 정거장처럼 환승 통로로 연결, 3개의 지하철을 한 곳에서 이용 가능하다. 구월로·예술로에 광역버스와 시외버스는 물론 많은 지선·간선 버스를 쉽게 이용 가능하다.

또 부평 정거장은 부평역에서 약간 떨어진 경원대로 지하에 들어선다. 부평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부평역 지하상가가 운영 중이라, 지하상가 우측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일대는 인천에서 가장 유동 인구가 많고 화려한 곳 중 1곳이다. 대규모 시장과 지하상가, 번화가 등이 있고,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중요한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GTX-B 부평 정거장까지 들어서 경인국철 및 인천 1호선과 환승통로로 직접 연결하면 인천시청 정거장처럼 트리플역세권으로 발전한다.

GTX-B의 인천 구간 송도·인천시청·부평 정거장 모두 기존 지하철역과 환승이 연계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각종 교통수단으로 정거장에 도착해 환승하면 짧은 시간에 서울까지 이동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반대로 서울에서 GTX-B로 인천에 와도 손쉽게 지하철·버스 등으로 환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많은 검토를 통해 기존 역세권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이 GTX-B를 이용할 수 있는 정거장 위치를 정했다”면서 “현재 GTX-B 정거장 위치는 예비타당성 조사과정에서 가장 적합한 곳으로 선정한 것이며, 설계과정에서 출구 위치 등 세부적인 위치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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