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양현석 둘러싼 원정 도박 자금 출처 논란 다룬다

'스포트라이트' 측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원정 도박에 대한 의혹을 집중 취재한다. 예고편 캡처
'스포트라이트' 측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원정 도박에 대한 의혹을 집중 취재한다. 예고편 캡처

'스포트라이트' 측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원정 도박에 대한 의혹을 집중 취재한다.

22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VIP 정체'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 8일 세상에 알려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라스베이거스 원정 도박 의혹에 현재 경찰은 양 전 대표를 상습 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 및 출국금지까지 내렸다.

스포트라이트는 지난 6개월간의 추적 끝에 미국 현지 제보자를 확보하고, 라스베이거스 도박 협회 '네바다 게이밍 컨트롤 보드'로부터 양 전 대표의 도박 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다.

1시간에 60회, 평균 1회 베팅 금액 1,800만 원. 최대 180억 대규모의 도박판이 벌어지는 부호들의 게임 바카라. 축구장 2배 크기의 도박장을 보유한 라스베이거스 대규모 호텔단지 MGM에서 고액의 베팅을 하며 최대 17시간의 도박을 즐겼다는 양 전 대표. 게다가 그의 도박 자금을 조달해줬다는 다수의 증언자까지. 수많은 의혹이 감춰진 양 전 대표를 둘러싼 원정 도박 논란의 전말을 전격 공개한다.

라스베이거스 VIP 겜블러 양현석. 양 전 대표의 도박 자금의 출처는 어디일까. 그는 어떻게 고액의 도박 자금을 보유할 수 있었을까. 긴 추적 끝에 어렵게 만난 그의 지인들은 양 전 대표가 소유했다는 클럽이 의심된다며 입을 모았다.

1999년 힙합 클럽을 시작으로 단숨에 홍대 클럽 거리의 황제가 된 양 전 대표. 전국 술 판매 1위, 가방 보관료만 월 1억을 기록하고 홍대에 이어 강남까지 장악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는 양 전 대표의 클럽들.

이 성공신화의 이면에는 양 전 대표가 20년간 고집해온 사업방식이 있었다는데. 바로 현금만 유통하는 것과 클럽 차명 운영이라는 것! 게다가 그 돈이 원정 도박 자금에 이용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지인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힙합 문화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3사 연예기획사로 큰 인기를 끌었던 YG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 양현석의 원정 도박 자금 출처 논란. 그곳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오늘(2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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