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올해 하반기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 대한 다이옥신 측정 결과, 법적 기준치 보다 훨씬 낮은 안정적 수준 운영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 환경에너지처는 지난달 15일 소각로 1·2호기에 대해 다이옥신 측정 결과 1·2호기 각각 0.001ng-TEQ/S㎥로 나타났다.
현행 대기질 법적기준치인 0.1ng-TEQ/S㎥에 1/100이상 크게 밑돌며, 지금까지 측정된 결과 중 가장 양호한 결과가 나왔다.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2019년 1차 정기보수 기간 중 다이옥신 저감을 위한 활성탄 공급설비를 개선했으며 2차 정기보수 기간에는 HCl 저감을 위한 액상 소석회 비상 분사 계통 자동화 개선을 진행해 대기오염이 없는 친환경 시설로 운영 중이다.
김광태 환경에너지처장은 “대기환경개선을 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함께, 모든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안정적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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