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희 도의원, 부천 중원중학교 임시휴업일 결정 관련 학부모회와 소통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소속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3)은 지난 22일 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 중원중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회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시설 환경개선 공사의 지연에 따른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교관계자는 “중원중학교는 현재 화장실 리모델링 및 건물외벽공사, 학교 뒤편 농구장 등이 공사 중으로 공사장 주변 간이문 설치, 교내전체청소실시 등의 노력을 했다”면서 “하지만 공사의 지연 탓에 학생들의 이동수업 불가 및 이동통로 부족 등의 어려움으로 부득이하게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거쳐 30일까지 임시 휴업일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족한 수업은 학사일정을 조정해 확보예정”이라며 “해당 기간에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사고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원활한 학교 관급공사 및 학생들의 공사피해예방을 위해 공사업체를 평가할 수 있는 업체 평가제도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황진희 의원은 “어떠한 경우라도 학사일정에 지장을 줘서는 안 된다. 이렇게 공사기일이 늦어질 경우는 서로 소통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의원은 “학교공사업체를 평가해 우수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제도적 미비점이 있다”며 “늘 현장과 소통해 지역의 어려운 점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현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