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5SOS이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았다.
2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호주 출신 밴드 5 Seconds Of Summer(이하 5SOS)의 한국 방문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새 앨범 홍보를 위해 내한한 5SOS는 매거진 화보 촬영부터 인터뷰, 팬미팅, 공연 등 스케줄을 소화하고나서야 한국 여행할 하루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앞서 지난 2017년 이미 한국을 방문했던 5SOS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한국을 여행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다.
5SOS는 제작진이 "직접 어딜갈지 계획을 짜야한다"고 하자 홍대, 이태원 뮤직 라이버리, 광장시장 인사동 롯데타워 등을 꼽으며 가고 싶은 곳을 꼽았다.
이튿날 자유시간이 되자, 캘럼은 "어디 가야할지 모르겠다"며 당황했다. 이에 루크가 길 안내를 시작했다. 막상 루크도 몇 걸음 못가 어디로가야 할지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클 "호텔 나온지 60초 된 것 같은데 길을 잃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ㄷ. 애쉬튼을 선두로 다시 발걸음을 옮긴 5SOS는 홍대입구 역으로 향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클은 "현재 LA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LA는 매우 복잡하다. 서울의 라이벌급이다. 그래서 하루 종일 밴으로 이동한다. 그러다 보니 대중교통을 타본 적이 거의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제작진이 "잘 이용 할 수 있냐?"고 묻자 마이클은 "전 준비됐다 공부하고 훈련까지 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은 길거리 음식을 경험해 보기 위해 먼저 광장시장을 찾았다. 그러나 표를 구입하는 것부터 인천 가정 중앙역을 선택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그때 애쉬튼이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렇게 도움을 요청한 사람도 일본인과 중국인들이었다.
결국 미국교포에게 도움으로 5SOS는 무사히 표를 구입할 수 있었다. 지하철에 탄 5SOS는 "빌보드 커버각이다"라며 셀카를 찍는 등 지하철을 여행을 만끽했다.
무사히 을지로 4가에서 내린 5SOS은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기대하며 광장시장으로 향했다.
한편, 밴드 5SOS는 보컬 루크 헤밍스, 기타 마이클 클리포드, 베이스 캘럼 후드, 드럼 애쉬튼 어윈으로 구성된 밴드로 2014년 데뷔 후 발매한 3개의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1위에 올림으로써 세계적인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5SOS는 지금까지 100개 이상의 음악상을 수상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각종 영화와 광고 음악의 삽입곡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밴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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