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황진희·임성환 의원, 학교폭력 해결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민주, 부천3),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성환 의원(더민주, 부천4)은 지난 8월7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중학생 학교폭력 관련 민원사항을 접수받고 민원인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민원인은 “아이들 간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 어른들이 합류하면서 학교폭력으로 발전되었고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바뀌는 억울함을 겪었다”면서 “상대측에게 이해하고 용서를 구하려고 노력도 했는데 쉽지가 않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는 사실관계 확인 없이 처분결과를 통보해 왔다”고 문제점을 제기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황진희 의원은 “학교폭력 대응과정의 절차 및 방법이 개선되어야 하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역할 및 기능이 강화 되어야한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석한 임성환 의원은 “학교폭력관련 민원사항는 그 결정에 불복한 내용이 많음을 볼 수 있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서로 용서하고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서로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법도 모색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_오세광기자 사진_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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