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인물포커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깨달음이 곧 믿음인 만큼 성경말씀 깨닫기와 전파 계속 나설 것”

“지난 35년 동안 성경을 읽으며 느낀 건 깨달음이 곧 믿음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준비를 성경말씀과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88)은 지난 35년 간의 선교 생활을 반추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덤덤히 밝혔다.

어린 시절 이 총회장의 할아버지는 정수 한 잔을 올려놓고 갓과 도포를 쓴 정갈한 옷차림으로 기도를 드리곤 했다.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이 회장은 아무 것도 모른채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지만 자연스레 하나님 말씀에 관심을 갖게 됐고 6·25 전쟁 이후 전환점을 맞게 된다.

이 총회장은 전쟁이 끝난 후 경북 청도에서 홀로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 계속 질문을 드리곤 했다. 그런 가운데 어느날 영인과의 만남을 통해 질문의 답과 깨달음을 얻게 됐고 하나님 말씀을 전달하는 사명을 다하겠다고 혈서를 쓰며 다짐했다. 그 혈서와 다짐의 결과는 현재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 성경 마지막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것을 보고 이를 알리고자 지난 1984년부터 신천지를 출범시켜 현재까지 선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총회장은 현재 신천지가 기존 기독교 교단과의 마찰, 이단 논쟁, 대중매체에 묘사된 부정적인 이미지를 명확히 이해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해결책과 대처 논리도 충분히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을 모시는 교인들끼리 싸우는 대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는 점을 전제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기존 교단과 교리 차이가 있다”며 “기존 교단의 주류 세력인 장로교가 일제강점기 당시 이방 신에게 절하고 찬양을 하기 시작하며 부패하기 시작한 게 현재에 이르렀다”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새로운 시대의 도래에 맞춰 철저한 성경 공부로 교인을 인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경말씀에 충실하고자 기존 교단과 달리 교인이 교단에 들어올 때 성경 시험을 친다. 상담을 시작으로 기초성경공부과 센터성경공부까지 약 7~8개월 과정을 거쳐 최종 수료시험 300문제가 담긴 시험에 응시하게 되는데 이 중 정답률 90%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총회장은 대중 매체에 묘사된 신천지의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점에 대해서도 첨언했다.

그는 “현재 빚어진 오해는 우리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몰라서 생겨난 것이라 여긴다”라며 “깨달음이 곧 믿음인만큼 교인을 깨닫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라고 말했다.

글_최원재기자 사진_윤원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