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금호초등학교 학부모와 학구 내 5개 단지 입주자들은 10일 금호초등학교에서 ‘수원 금호초 증축추진위원회 TF’(위원장 이원형) 발대식을 가졌다.
수원 호매실지구에 있는 금호초는 지난 2015년 일반교실 42개, 특수교실 18개 등 총 60개 교실로 개교해 현재 1천43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총 51개 학급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최근 인근 아파트단지 입주가 완료되면서 일반교실이 부족해 특별교실 9개 학급을 일반교실로 전용해 사용 중이며, 향후 특별교실을 전용해도 전체 학급수가 부족해 과밀학급 운영이 불가피한 상태다.
이에 학부모와 인근 5개 단지 입주민은 아이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증축추진위원회 TF’를 구성했다.
이원형 위원장은 발대식에서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TF를 구성했다”며 “교육청에서 제시한 5개 학급 증축은 아이들이 과밀학급에서 생활해야 하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가져가게 된다. 최소 13개 학급 이상 증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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