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재)군포사랑장학회는 최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시지회로부터 장학금 55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지회는 현재 정회원 30명과 준회원 45명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장학금은 회원들이 지역 청소년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지회 운영비와 활동비를 절약해 마련했다.
이명근 장학회 이사장은 “특수임무유공자 회원들의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것처럼 청소년 육성을 위해 기여한 정성에 부끄럽지 않게 장학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시 출연금과 후원금 등을 합해 124억6천450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최근까지 2천345명의 청소년에게 32억8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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