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은 최근 ‘글로벌 지속가능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수립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제16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럼의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은 지속가능 발전의 흐름, 지속가능 발전 방향,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강조했고, 두 번째 발표를 맡은 남길현 화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화성시의 지속가능 발전 사례를 소개하며 보완할 점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자들은 시의 총괄부서를 정책실 혹은 기획실로 분장해 이에 따른 예산확보의 필요성, 행정적 지원의 확대, 이해 당사자와 시민에 대한 노력과 교육 필요성, 화성시 및 수원시의 사례를 본보기로 삼아 민간주도의 목표수립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포럼을 주최한 고양시정연구원의 이재은 원장은 “100만 도시 특례시를 지향하는 고양시는 지속가능도시 또는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단어가 좀 더 폭넓은 제도를 반영한 도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고양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오늘 포럼이 고양시민과 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고양시가 더 도약할 수 있는 토대와 출발점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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