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교통약자지원사업을 시설관리공단으로 변경 위탁, 효율적인 운영과 공공 안정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위탁 운영해온 ㈔경기도장애인복지회군지부가 올해 8월 말일자로 협약 해지됨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으로 운영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2급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65세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자격기준에 미달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부당 채용 등이 이뤄진데 대해 군이 거듭 채용취소 권고와 시정촉구를 했지만 바로잡혀지지 않아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한석봉체육관 1층에 사무소를 두고 현재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고 특별교통수단차량 4대를 증차하는 등 교통약자 불편을 최소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차량 증차과정 및 배차 관제시스템 및 콜 시스템도 추가 개발하고 차량도 추가 배치해 대기시간 단축 등 효율적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 개선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교통약자특별교통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의 안전과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운행서비스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용객들의 불편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센터 변경 위탁은 문제점이 개선돼 서비스가 한층 향상되는 만큼 이용자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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