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ㆍ양궁ㆍ펜싱 등 3개 종목 선수단 30명 참가
경기도가 16일부터 5일간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열리는 ‘2019 국제스포츠교류’ 행사 참가를 위해 교류단을 파견했다.
중국 헤이룽장성이 주최하는 이번 교류 행사는 선수들의 국제감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선진 노하우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빙상ㆍ양궁ㆍ펜싱 등 3개 종목엥 걸쳐 양국 70여명의 임원ㆍ선수가 참여한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 빙상(성남 서현중ㆍ낙원중ㆍ야탑중, 안양 부림중ㆍ대림중), 양궁(수원 원천중, 여주여중), 펜싱(수원 구운중, 안산 성안중ㆍ상록고, 화성 발안바이오고) 등 3개 종목 선수단 30명이 참가했다.
2016년 8월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한 양 도시는 지난해 12월 헤이룽장성 선수단(빙상ㆍ양궁ㆍ수영)의 경기도 방문을 계기로 스포츠 분야 교류의 물꼬를 텄다. 특히, 이번에는 수영 종목을 대신해 펜싱이 새롭게 참여, 신규 종목의 우호교류 협력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양 도시 선수들은 종목별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하얼빈 역사유적 탐방 등 문화행사를 통해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경기도 교류단 단장인 곽성호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은 “체육 꿈나무들이 이번 교류를 통해 자신들이 쌓아왔던 실력을 점검하고 공감대를 넓혀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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