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과 밤 기온차 커…미세먼지 '좋음'

9월 17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9월 17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화요일인 오늘(17일) 낮과 밤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 상태는 청정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하늘은 맑은 후 밤에 구름 많아지겠다.

낮 기온은 26~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어제(16일, 27~31도)보다 낮겠으나, 여전히 가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공기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남부 모두 '좋음' 상태를 보이겠다.

내일(18일) 오전부터 모레(19일)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서해중부먼바다에서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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