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10주년 기념사업 '오버드라이브' 열린다

인천아트플랫폼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인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 전역에서 ‘오버드라이브(Overdrive) 2009-2019’ 기념사업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10주년 기념사업은 인천아트플랫폼의 새로운 변화 에너지, 역동적 비전과 함께 지역에 존재하는 문화적 다양성을 살핀다는 취지로, 5개 섹션으로 전시된다.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중 추천받은 15명 작가가 참여한 ‘광장에서’, 공간을 활용한 장소특정적 프로젝트인 ‘제안하기’를 비롯, 인천의 장소성을 부각하는 ‘확장하기’, 지난 10년간 업적을 기념하는 아카이브 전시 ‘기록하기’, 인천아트플랫폼의 건축적 의의를 재조명하는 ‘장소의 경험’ 등이다.

이와 함께 개막행사, 국제심포지엄,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념전시는 25일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 행사는 기념공연은 물론 네트워크 파티 형식의 예술가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재언 인천아트플랫폼 관장은 “이번 사업은 지난 10년 동안 인천아트플랫폼의 주요 사업과 역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예술의 공공가치 효과 확산을 위해 새로운 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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