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체형 두토끼 잡는 운동법
선수경험 활용 전문지식 전파
새로운 운동, 전세계에 알릴 것
“뷰티니스(Beautiness)를 통해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사회 건설을 선두에서 이끌겠습니다.”
지난달 한국뷰티니스예술진흥원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공성배 용인대학교 격기지도학과 교수(50)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건강’을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초등학생 때부터 약 15년간 씨름선수로 활동하며 금강장사 3회 우승을 차지한 공 회장은 운동선수가 아닌 뷰티니스 전도사로 인생의 제2막을 살고 있다.
뷰티니스란 뷰티(Beauty)와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균형 잡힌 건강한 신체와 아름다운 체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운동법이다.
공 회장은 과거 운동선수로 활동했던 경험과 무도 분야 교수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뷰티니스를 전파하고 있다.
그는 “피트니스가 단순히 신체를 단련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면, 뷰티니스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가꾸는 새로운 개념의 용어”라며 “국민 모두가 뷰티니스를 통해 ‘몸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한국뷰티니스예술진흥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뷰티니스예술진흥원은 지난 2017년 1월 기존의 피트니스 관련 단체들이 모여 설립됐다.
이후 한국뷰티니스예술진흥원은 여러 피트니스 박람회 등을 적극적으로 개최, 전 세계의 피트니스 산업을 이끄는 미국의 ‘IDEA WORLD FITNESS CONVENTION’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공성배 회장은 “국내 유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내년 7월 ‘IDEA WORLD FITNESS CONVENTION’에 참여해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뷰티니스 상품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며 “운동은 힘든 것이 아니라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뷰티니스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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