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친환경 자체매립지 조성 관련 시민 대토론회…11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마당

인천시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11일 인천시청 앞마당인 인천애(愛)뜰에서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 중 최대 규모로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민선7기 박남춘호의 대표적 시민참여형 토론회 중 하나다.

이번 토론회는 ‘다 함께 talk, talk 인천 친환경 매립지’를 주제로 인천시의 최대 현안인 쓰레기 매립에 관한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시는 인천시민들이 생각하는 친환경 매립은 무엇이고, 수도권매립지의 대안으로 논의하는 인천 자체 매립지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는지 등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매립지는 오는 2025년에 매립 종료 예정이어서, 현재 시는 다양한 후속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시는 2차례의 시민 대토론회를 열었으며, 매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토론은 긍정적인 결과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당시 17개의 우수 제안들은 검토를 통해 시 정책에 담겼다.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영향을 받을 쓰레기 처리에 관한 것을 직접 시민들의 입을 통해 듣고 시민들의 생각을 확인하려 한다”며 “이번 토론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좋은 의견을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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