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해외사업장에서 필요로 한 초급기능인력을 현지인 대상으로 자체 교육해 채용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센터’를 개설해 1기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센터에서는 2주간에 걸쳐 전기, 설비, 벽돌 쌓기(組積), 용접, 안전 분야를 대상으로 교육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들이 교육수료를 마친 뒤 포스코건설이 자카르타에서 시공중인 `라자왈리 플레이스` 현장 협력회사에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해외 현장에서 공종별로 전문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협력회사들의 인력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해외에서도 글로벌 기업시민활동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자왈리 플레이스’는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의 옛 포시즌 호텔을 개축하고, 55층 아파트 1개동과 27층 오피스 1개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준공은 내년 9월 예정이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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