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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혼 언급 "이상순, 바람피우면 이혼"

승인 2019-09-18 15:42
장건 기자 jangk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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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이효리가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 캡처
'너는 내 운명' 이효리가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 캡처

'너는 내 운명' 이효리가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효리 김상순 부부의  집들이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얼마 전에 다른 부부를 만나서 이혼 이야기를 나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상순이 딴 사람을 좋아하면 이혼한다. 그러나 상순을 미워하진 않는다. 그래도 같이 살고 싶진 않다"며 "나는 사랑에 잘 빠지고 잘 나오니까 좀 기다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내가 바람을 피우면 이혼이지만, 효리는 바람을 피워도 다시 돌아올 테니 기다리라는 거 아니냐"라면서 "기가 막히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윤상현이 "너무 이기적인데"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남자와 끝까지 갔으면 끝이다.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있을까 말까를 기다리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상순은 "이렇게 넘어 가야지 더 깊게 들어가면 힘들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건 기자

 

#너는내운명#이효리#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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