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교장 여승기) 학생들이 교육부가 주최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에 4년 연속 선정돼 9월 2일 캐나다 윈저시로 출국했다.
교사 1명과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위치한 성(聖)미쉘고등학교에서 어학연수 및 전공수업과정을 수료한 후 캐나다 현지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게 되며, 주말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을 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현장학습 기간 중 봉사활동은 캐나다 한국교육원과 윈저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며 윈저한글문화학교 보조교사, 윈저한인회의 한국전쟁참전용사와의 만남 및 현충일 행사 지원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특히 한국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캐나다 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에 도우미 학생으로 참가해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 문화 공연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여승기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와 민족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수원시에서 4년째 지원해 글로벌 현장학습이 선정돼 감사하고, 학생들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국제 상황에서도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정보과학고 교사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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