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웨일스 3형제의 휴게소 먹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웨일스 3형제의 휴게소 먹방에 나섰다. 방송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웨일스 3형제의 휴게소 먹방에 나섰다. 방송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웨일스 3형제의 휴게소 먹방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존&맥 형제와 웨일스 형제의 마지막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존과 맥은 웨일스 형제들과의 여행지로 편의점과 PC방을 꼽았다. 그는 "일단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고, PC방에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맥 역시 편의점과 PC방을 언급했다.

결국, 제작진은 두 사람의 어머니 앨리슨을 불러 여행 계획을 다시 세워야만 했다.

다음날 목적지로 향하던 중 일행은 아침 식사를 위해 휴게소를 찾았다. 존은 "여기 들어가면 음식이 굉장히 맛있다"며 웨일스 형제들과 함께 푸드코트로 향했다. 존은 형제들의 주문을 도왔다.

수많은 메뉴를 본 벤은 "네가 좋아하는 걸로 주문하면 어떨까?"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존과 맥 형제의 추천으로 짜장면과 냉 메밀국수, 충무김밥을 주문했다.

먼저 짜장면을 본 벤은 "난 이거는 확신이 없다”며 해리와 자리를 바꿨다. 이어 냉 메밀국수를 맛본 벤은 “너무 차가워서 맛있는지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반면 해리는 짜장면에 "따뜻하고 맛있다"고 이야기했다. 해리가 짜장면을 먹는 모습을 보고는 벤은 다시 자리를 바꾸길 요구했고, 해리는 "조금만 더 있다가"라며 거절하곤, 짜장면에 대해 "이게 내 최애 음식이다. 따뜻하고 맛있다"고 극찬했다.

벤은 해리를 재촉한 끝에 가까스로 짜장면을 맛볼 수 있다. 짜장면을 맛본 벤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리는 짜장면에 이어 충무김밥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존은 웨일스 형제들에게 "(여기 음식과) 영국음식이 어떻게 다르냐?"고 물었고, 벤은 "많이 다르다"라며 "영국에서는 패스트푸드 위주다"라고 답했다.

해리는 "영국식 아침은 소시지, 달걀, 토스트, 차를 먹는다. 보통은 시리얼만 먹고, 일요일에만 차려 먹는다"며 "여기(휴게소) 음식이 정말 맛있다. 영국 음식보다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세 형제의 어머니 조지나는 "그래도 매일 아침, 균형 있게 먹이고 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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